F4회의 "3단계 스트레스 DSR, 지방 차등 적용…내주 시행방안 발표"

김범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 직무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기획재정부
김범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 직무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기획재정부]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올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과 지방을 차등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다음주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범석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3단계 스트레스DSR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부터 시행하되, 지방의 경우 건설경기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차등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며 다음주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주요국과 미국 간 관세협상, 미국 경제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F4회의를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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