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2630선 내줘…코스닥도 하락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21포인트(0.73%) 내린 2621.36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6.07포인트(0.23%) 내린 2634.50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65억원, 209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1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2.67%), LG에너지솔루션(-2.07%), 삼성바이오로직스(-0.60%), 현대차(-2.08%) 등은 하락했다. KB금융(0.11%)만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82p(0.79%) 내린 733.2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90포인트(0.12%) 내린 738.15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1억원, 18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5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04%), 에코프로비엠(-2.11%), HLB(-0.88%), 에코프로(-2.67%), 레인보우로보틱스(-2.74%) 등은 내렸다. 휴젤(1.16%)과 펩트론(1.19%)만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 당국 간 환율 정책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원화 강세 기대 유입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유입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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