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트렌드포스, 올해 글로벌 TV 출하대수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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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만의 시장조사회사 트렌드포스(集邦科技)는 올해 세계 TV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0.7% 감소한 1억 9644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트럼프 정부에 의한 관세 인상에 따른 가격 상승 및 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중국 정부의 가전교체 지원을 위한 보조금 효과도 올해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V 글로벌 4대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중국의 TCL 가전그룹과 하이센스(海信集団)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부터 북미시장에 대한 출하를 가속화했으며, 1분기 세계의 TV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약 4559만대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출하대수도 3.8% 증가한 9418만대로 증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하반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90일간의 상호관세 일시정지 조치가 종료되기 때문에 미국 시장의 판매가격이 관세 등으로 상승될 것으로 예상, 하반기 출하대수는 4.5% 감소한 1억 227만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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