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전남 순천 '선월하이파크단지' 2차 용지공급... 14일부터 접수

  • 내년까지 6000가구 수용하는 주거단지 조성

사진중흥그룹
선월하이파크단지 위치도. [사진=중흥그룹]

중흥그룹은 전남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선월하이파크단지 2차 용지 공급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일원에 위치하며 95만6296㎡(약 29만평) 규모다.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약 6000가구의 인구를 수용하는 주거단지로 조성 중이다. 시행은 선월하이파크밸리가 담당하며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시공을 맡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업무 시설용 3필지(총 2만3701㎡), 문화 시설용 1필지(7300㎡), 공동 주택용 1필지(3만7363㎡) 등이다. 신청 접수와 입찰 보증금 납부는 오는 14∼15일이며, 계약은 20일에 진행된다.

향후 3차분 용지 공급은 △상업시설용지 4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4필지 △단독주택용지 16필지로 오는 6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순천 신대지구가 바로 인근에 자리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약 3만명 거주 규모로 조성되는 신대배후단지와도 가깝다. 용지 인근에 광양항만, 포스코 광양 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이 있고, 단지 내 초중고교도 조성될 예정이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순천을 비롯해 광양과 여수 등과 연계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주거단지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전남 동부권의 거점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선월 택지지구 분양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최고의 완성도 높은 주거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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