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팬미팅 7만원 티켓이 235만원까지 치솟아"…암표상 7명 검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건희 기자
입력 2024-10-01 15:1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암표 판매 행위를 일삼아 수익을 낸 암표상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유명 가수의 콘서트, 뮤지컬 티켓 등을 매크로로 구매 대행 행위를 하거나, 중고시장에 되팔아 수익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들에게 공연법 외에도 범죄 수법에 따라 형법상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배우 변우석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변우석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암표 판매 행위를 일삼아 수익을 낸 암표상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는 20~30대 남녀 7명을 공연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유명 가수의 콘서트, 뮤지컬 티켓 등을 매크로로 구매 대행 행위를 하거나, 중고시장에 되팔아 수익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들에게 공연법 외에도 범죄 수법에 따라 형법상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배우로 등극한 변우석의 지난 7월 팬미팅 입장권이 가장 비싸게 팔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7만7000원짜리 팬미팅 티켓 가격이 약 30배 비싼 235만원에 거래됐다. 또한 정가 17만7000원인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은 최대 80만원까지 치솟았다.

한편, 매크로를 통해 입장권을 부정 판매할 경우 지난 3월 개정된 공연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경찰은 암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주요 공연, 스포츠장 관리 기관, 티켓 예매체, 스포츠계, 연예 기획사 등과 협력해 합동 대응협의체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