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과자 '우마이봉' 가격 인상하자…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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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9-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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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국민과자 '우마이봉' 가격이 내달 1일부터 약 30원 인상된다.

    야오킨은 가격 인상 이유를 "옥수수, 식물성 유지 등 원재료는 물론 인건비와 포장 자재, 운송비 등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오킨은 지난 1979년 우마이봉을 처음 출시한 이후 40년 넘게 '개당 10엔(약 90원)'의 가격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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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오킨 공식 X엑스 옛 트위터
[사진=야오킨 공식 X(엑스·옛 트위터)]
일본의 국민과자 '우마이봉' 가격이 내달 1일부터 약 30원 인상된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제과회사 야오킨이 우마이봉의 소비자가격을 내달 1일부터 15엔(140원)으로 3엔(30원) 올린다.

우마이봉은 '맛있는 막대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옥수수 과자에 다양한 양념의 맛을 묻혀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다.

야오킨은 가격 인상 이유를 "옥수수, 식물성 유지 등 원재료는 물론 인건비와 포장 자재, 운송비 등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오킨은 지난 1979년 우마이봉을 처음 출시한 이후 40년 넘게 '개당 10엔(약 90원)'의 가격을 고수했다. 

이후 지난 2022년 40년 만에 처음으로 원가 부담 등을 이유로 2엔(약 20원)을 인상한 바 있다.

한편 야오킨이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격 인상을 올리자 일본 누리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X(엑스·옛 트위터)에서는 "아직도 10엔의 가격을 유지하려는 기업의 노력이 훌륭하다", "가격 인상해도 저렴하다", "지금까지 이 가격으로 판매해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야오킨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우마이봉 가격 인상 안내 공지 [사진=야오킨 공식 엑스(X·옛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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