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오는 26일 '2025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도서를 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시리즈는 미래 글로벌 비즈니스 흐름을 조명하는 책으로 2011년 처음 선보인 후 올해 13번째 출간을 맞았다. 전 세계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에서 직접 발굴하고 취재한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담았다.
책자는 미래 트렌드를 네 가지 주제로 나눠 내년을 이끌 비즈니스 환경을 제시한다.
첫째는 인공지능(AI) 혁신으로 키워드는 △AI로 만들어 가는 일상 △AI가 만드는 산업의 미래 △AI 물류 혁명이다. AI 혁신이 일하는 방식부터 분리수거, 중고거래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미치는 파급력을 분석한다. 또한 섬유,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의 변화를 조명하며 미래 비즈니스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엿볼 수 있다.
둘째는 모빌리티로 △무한한 가능성의 항공 경제 △일상으로 들어온 자율주행을 다룬다. 이동의 관점에서 항공과 우주, 도심 모빌리티와 자율주행의 각국 발전 현황을 소개하며 앞으로 펼쳐질 미래 도시를 예견한다.
세 번째는 친환경 기술로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 산업 기술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키워드로 다뤘다.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관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네 번째는 스마트 커스터마이징이다. △일상의 솔루션이 되는 커스텀 비즈니스 △웰니스 커스터마이징을 주제로 초개인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스텀 비즈니스를 분석한다.
아울러 33가지의 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AI가 혁신하는 일상과 산업 변화 △국가별 모빌리티 기술 발전의 현주소 △친환경 기술이 설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초개인화 시대의 새로운 소비 패턴 등 다가오는 변화와 흐름을 분석한다. 특히 파킨슨 환자용 AI 신발부터 지능형 섬유, 에너지 하베스팅, 스마트 홍채까지 세계 곳곳 특징 있는 사례를 수록했다.
코트라는 도서 출간을 기념해 오는 28일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2025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AI 시대의 일상과 산업'을 주제로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비롯해 저명한 연사들이 독자들에게 2025년 세계 트렌드와 AI 산업 및 비즈니스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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