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뮤지엄, 추석연휴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전시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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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9-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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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포도뮤지엄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기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추석 연휴 기간 전시 도록도 본격 판매한다.

    도록에는 전시장에서는 만날 수 없던 전시 작가들의 인터뷰와 총괄디렉터의 메이킹 노트도 수록해 전시 주제에 대해 더욱 깊이 고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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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3일~19일 일주일간 전시 무료 개방

사진포도뮤지엄
[사진=포도뮤지엄]

제주 포도뮤지엄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기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전시는 노화와 인지저하증을 매개로 기억력 퇴화, 이로 인한 정체성의 관계를 예술적 시각으로 살펴본다.

전시에서는 △알란 벨처 △루이스 부르주아 △쉐릴 세인트 온지 △정연두 등 한 자리에 모으기 어려운 국내외 작가 10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들은 각기 조각, 설치, 회화, 음악, 사진 등 작품을 통해 인간이 겪는 정체성 상실과 고독을 미학적으로 드러내며 노화와 기억 상실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인간 존재를 탐색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획 단계부터 탕웨이, 심은경, 김준한, 최희진 등 배우들이 한중일 음성 가이드 제작에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포도뮤지엄은 추석 연휴 기간 전시 도록도 본격 판매한다. 도록에는 전시장에서는 만날 수 없던 전시 작가들의 인터뷰와 총괄디렉터의 메이킹 노트도 수록해 전시 주제에 대해 더욱 깊이 고찰할 수 있다.

포도뮤지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더욱 많은 관람객과 공감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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