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르완다 외교장관 회담…"협력 강화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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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9-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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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르완다 외교장관이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지난 6월 열린 한-르완다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오후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제2차 고위급회의' (REAIM) 참석차 방한한 올리비에 장 패트릭 은두훈기레헤 르완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다양한 실질협력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인 르완다와 △농업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심으로 협력이 강화됐다"며 "지난해 5억 달러 한도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을 체결한 지 1년 만인 올해 7월 동 약정 한도를 10억 달러로 증액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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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 경제·개발협력·인프라 등 제반 분야 협력 확장 논의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9일 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오후 REAIM 참석차 방한한 올리비에 장 패트릭 은두훈기레헤 르완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한국과 르완다 외교장관이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지난 6월 열린 한-르완다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오후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제2차 고위급회의' (REAIM) 참석차 방한한 올리비에 장 패트릭 은두훈기레헤 르완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다양한 실질협력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인 르완다와 △농업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심으로 협력이 강화됐다"며 "지난해 5억 달러 한도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을 체결한 지 1년 만인 올해 7월 동 약정 한도를 10억 달러로 증액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리비에 장 패트릭 은두훈기레헤 장관은 "르완다 교육과 ICT를 통해 경제발전을 추진해 나가고, 향후 보건, 인프라 등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정부 지원과 증액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르완다 정상회담을 개최하며 양국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경제 △개발 협력 △인프라 등 제반 분야 협력을 더욱 확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번 정상회의 계기 체결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및 '스마트시티·인프라·모빌리티 협력 업무협약(MOU)'등을 토대로 양국 기업의 상호 진출을 확대하는 호혜적 발전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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