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 다양성 존중과 포용 담은 그림책 '토마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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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9-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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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문화재단은 미래 세대를 위한 그림책 '토마토'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가지각색의 토마토를 통해 세상 모든 존재는 서로 다르지만,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가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작가는 수묵화 감성의 동양적 색채가 어우러진 '우리 집에 갈래'와 서울광장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70년의 이야기, 서울광장'으로 2013년과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각각 픽션(허구), 논픽션(사실) 부문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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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문화재단
[사진=엔씨문화재단]
엔씨문화재단은 미래 세대를 위한 그림책 ‘토마토’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토마토는 이지연 작가의 신간이다. 토마토 씨앗이 싹을 틔워 열매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성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담았다. 페이지를 가득 채운 화사한 그림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은은한 감동을 전달한다. 가지각색의 토마토를 통해 세상 모든 존재는 서로 다르지만,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가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작가는 수묵화 감성의 동양적 색채가 어우러진 ‘우리 집에 갈래’와 서울광장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70년의 이야기, 서울광장’으로 2013년과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각각 픽션(허구), 논픽션(사실) 부문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이사가’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그림책 토마토를 전국 공공도서관, 소규모 도서관, 지역아동센터‧가족센터 2000여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책 판매 수익 전액은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재단 관계자는 “토마토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현대 사회의 핵심 가치인 다양성을 표현한 책”이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세대가 열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 출판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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