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車림표] '신차 출시' 전략 먹혔다'…'하이브리드 특수'에 토요타·렉서스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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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4-05-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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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자동차가 국내에서 판매량을 높여가고 있다.

    대표적인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렉서스가 전기차 판매 실적 부진 시기에 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하면서 '연비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다.

    2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도요타와 렉서스를 포함한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총 2만2056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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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 차 약진이 올해도 지속될 듯

  • 렉서스, 전년 比 79% 늘어난 1만3561대

일본 자동차가 국내에서 판매량을 높여가고 있다. 대표적인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렉서스가 전기차 판매 실적 부진 시기에 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하면서 '연비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다.

2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도요타와 렉서스를 포함한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총 2만2056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만3851대와 비교했을 때 약 2배가량 상승한 수치다. 브랜드별로 도요타가 849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렉서스는 79% 늘어난 1만3561대로 가파른 증가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 배경은 △하이브리드 차 수요 증가 △과감한 신차 출시 효과 △높은 품질 서비스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하이브리드 차량 등록대수는 12만920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간 대비 40.8%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 인기의 큰 원인은 경기 침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이브리드 차는 일반 차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 유지비가 적게 든다.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한다는 전제를 충족한다면 내연기관 차량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소비자가 대체재로 여기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는 점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충전 인프라 부족, 수요 감소, 글로벌 국가의 보조금 정책 축소와 폐지 등 복합적인 이유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는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도 지난해보다 20.3% 감소한 13만3056대에 그쳤다.

이에 힘입어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7종의 신차 출시를 앞세워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했다. 상반기 도요타는 RAV4 PHEV를 시작으로 크라운 크로스오버를 내놨고 하반기에는 하이랜더, 알파드, 프리우스까지 총 5종의 전동화 신차를 연달아 출시했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차 RX와 전기차 RZ 등 2종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제품군에 추가했다.

또한 높은 품질과 서비스 역시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렉서스 ES300h의 경우 연비가 좋고 유지 관리가 편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2021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렉서스는 수입차 초기품질(TGW-i)·내구품질(TGW-d)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도요타의 전동화 제품 판매 비중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해 판매한 신차 가운데 도요타는 97.8%, 렉서스는 99.5%를 하이브리드 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로 채웠다. 2021년부터 도요타와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90% 이상을 전동화 모델이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차 약진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한국도요타의 이전 최고 판매실적을 돌파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종전 한국도요타의 최고 판매 실적은 2018년 3만114대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자원 상황과 인프라, 정비 여건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당장의 탄소 중립에 공헌할 수 있는 효과적인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기술"이라며 "올해에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렉서스 RX 450h+ 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 RX 450h+ [사진=렉서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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