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주택 임대료 아시아・태평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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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히데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5-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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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도시개발 컨설팅 그룹 ‘어반 랜드 인스티튜트(ULI)’가 발표한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택사정조사에서 싱가포르의 주택 임대료가 역내 48개 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아시아・태평양 11개국・지역의 48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싱가포르의 민간주택의 올해 월 임대료(중앙치)는 전년 대비 12% 상승한 2897달러(약 45만 엔)로 2년 연속 가장 높았다.

 

2위 호주 시드니는 8% 상승한 2108달러. 3위는 호주 퍼스로 1790달러(전년 데이터 없음)를 기록했다. 전년 3위였던 홍콩은 1725달러였다.

 

2024년 주택가격(중앙치)에서도 싱가포르의 민간주택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32만 달러로 전년에 이어 48개 도시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이 116만 달러, 시드니가 106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의 공영주택(HDB 플랫)은 46만 달러. 

 

어반 랜드 인스티튜트는 “싱가포르는 이민의 대량 유입으로 주택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정부가 주거용 부동산을 구매하는 외국인과 투자가에 대해 추가구입자인지세(ABSD) 세율을 인상한 이후부터 많은 외국인이 싱가포르 대신 도쿄에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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