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해 경찰이 또 다른 미성년자 성매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최 전 의원을 향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영중 전 시의원, 추가 미성년자 성매수 정황 포착' 관련 게시글이 확산하며 관심을 모았다.
같은 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청주청원경찰서는 최 전 의원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하는 과정에서 기존 피해 여중생 외에도 다른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수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를 상대로 최 전 의원과 추가 피해자로 추정되는 미성년자 간 대화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구속 기간 동안 최대한 수사를 보강해 혐의 입증과 여죄 확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XX는 진짜 레전드다 대체 뭔 깡으로 정치하겠다고 나댐??", "얼굴 다 팔렸는데도 매번 마스크 끼고 얼굴 보호 중이네, X팔린 줄은 아나", "음주운전도 그렇고 저런 류 범죄도 그렇고 처음 한 번 해서 단박에 걸렸을 리가 없지", "이것도 사랑이라고 얘기하려나?", "그동안 세상이 얼마나 쉬웠을까" 등의 반응을 남겼다.
앞서 수사기관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하거나 이를 권유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친구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며 여섯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권유하고, 자신이 다른 사람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거나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도록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전 의원은 두 차례 피의자 조사에서 성매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매매 권유와 성착취물 제작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최 전 의원을 구속했으며, 최근에는 1년치 통신기록과 계좌 거래내역 확보를 위한 영장도 발부받아 추가 피해 여부와 여죄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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