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댐 수몰민, 매년 4월 둘째 주 토요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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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4-05-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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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진안군이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민들을 위한 만남의 날을 추진한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용담댐 수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을 매년 4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안을 검토해 6월 중으로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을 지정하고, 2025년에 첫 번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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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委 구성…내년부터 개최

진안군이 16일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매년 4월 둘째 주 토요일에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을 개최키로 했다사진진안군
진안군이 16일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매년 4월 둘째 주 토요일에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을 개최키로 했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민들을 위한 만남의 날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하 진안부군수)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전춘성 군수가 이미옥 군의회 이미옥 부의장과 김수근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장, 수몰 지역 6개 읍·면 대표 12명 등 위촉직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용담댐 수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을 매년 4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안을 검토해 6월 중으로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을 지정하고, 2025년에 첫 번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수몰민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추진하는 행사가 늦어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늦어진 만큼 더 잘 준비해 수몰민들에 대한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의미 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당뇨억제에 탁워…원기2호 고추재배 시범사업 추진
원기2호 고추재배 스마트싱스 캡쳐사진진안군
원기2호 고추재배 스마트싱스 캡쳐[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당뇨에 좋은 고춧잎 전용품종인 ‘원기 2호’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상승 억제(항당뇨)에 뛰어난 고추 품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진흥청과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채종한 종자 공급 및 재배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6월부터는 시범농가의 잎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출시와 더불어 관내외 여러 업체들에서 제품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올해도 원기 2호를 스마트싱스(휴대폰으로 하우스 환경제어)를 통한 관수 및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해 종자를 생산하고,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는 고춧잎 재배에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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