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中 방문 당시 로보택시 테스트 제안…당국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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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05-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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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말 중국을 '깜짝' 방문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당시 중국 측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중국 내 택시에 탑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중국일보가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머스크를 만난 중국 관리들은 "테슬라가 중국 내에서 로보택시 테스트를 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 당국은 FSD 기능의 전면적 사용은 즉각 승인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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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오른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8일 수도 베이징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회담하고 있다사진신화사연합뉴스
리창(오른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8일 수도 베이징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사·연합뉴스]

지난달 말 중국을 ‘깜짝’ 방문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당시 중국 측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중국 내 택시에 탑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중국일보가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머스크를 만난 중국 관리들은 "테슬라가 중국 내에서 로보택시 테스트를 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 당국은 FSD 기능의 전면적 사용은 즉각 승인하지는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예고 없이 베이징을 찾아 리창 국무원 총리와 만났다. 외신들은 머스크의 깜짝 방중이 FSD 소프트웨어 승인을 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이날 테슬라는 중국 당국의 데이터 안전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중국 내 FSD 출시 걸림돌이었던 주요 규제 문턱을 해소한 것이다.

테슬라가 2020년 처음 선보인 FSD는 자율주행 기술의 가장 진화한 버전으로, 최적 경로 주행뿐 아니라 자동 주차와 자율 차선 변경 등 기능도 담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이달 중국 상하이에 해외 최초로 메가팩토리(메가팩 생산 공장)를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에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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