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되살아난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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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4-05-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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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퍼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031억원, 2532억원 가량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개인이 쏟아내는 5465억원 가량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전기전자지수가 777.67포인트(2.74%) 오른 2만9121.29포인트로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고 의료정밀지수도 43.87포인트(2.50%) 뛴 1797.09포인트로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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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퍼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97포인트(1.87%) 오른 2726.60포인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41.54포인트 상승한 2718.17포인트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 폭을 늘려가는 모양새다.
 
연휴 기간 전해진 미국의 고용 둔화 소식이 호재성 재료로 작용했다. 지난 3일 미 노동부는 4월 고용보고서를 공개,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7만5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내놓은 전망치인 24만건을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으로 미국 고용 상황이 다소 둔화했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업률은 3.9%로 0.1%포인트 올랐고 주간 임금 상승률은 0.2%로 둔화했다.
 
고용 시장이 주춤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자 주식시장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031억원, 2532억원 가량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개인이 쏟아내는 5465억원 가량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전기전자지수가 777.67포인트(2.74%) 오른 2만9121.29포인트로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고 의료정밀지수도 43.87포인트(2.50%) 뛴 1797.09포인트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우량주 모두 쾌조의 출발을 알리고 있는데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9시24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2500원(3.22%), 7100원(4.10%) 오른 8만100원, 1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우선주 등도 1~2% 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지수는 8.86포인트(1.02%) 상승한 874.45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586억원, 377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두 주체 자금이 유입디고 있다. 개인은 907억원 규모로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반도체지수가 68.68포인트(3.23%) 오른 2198.18포인트로 가장 준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IT H/W지수 역시 17.00포인트(2.31%) 뛴 752.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 5개 종목 중에서는 HLB와 알테오젠 주각4900원(4.79%) 5700원(3.22%) 10만7300원, 1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엔켐은 5000원(1.85%) 내린 26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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