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단체관광객 몰려온다…11만명 유치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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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4-04-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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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중국 단체여행 허용 이후, 인천 공항·항만을 이용한 중국 관광객들의 인천 관광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4월 26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현지 세일즈 및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중국 시안시와 정저우시를 방문했다.

    각 안건은 경찰청,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인천시에서 제안된 내용으로 인천시 여성폭력 관련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 실현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는 실무협의체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해결하는 과정이 여성폭력 피해자지원에서 나아가, 인천시민이 폭력에서 안전하게 보호되고 피해자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실무협의체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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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중국 단체여행 허용 이후, 중국 시장 경쟁우위 확보

  • 여성폭력 방지 민·관·경 실무협의체 개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8일 중국 시안시에서 열린 한중 문화·관광 교류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왼쪽 여섯번째 장성리 시안문화여유국 부국장오른쪽 다섯번째 여행사 기업 단체 업무협약 체결 대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8일 중국 시안시에서 열린 '한중 문화·관광 교류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왼쪽 여섯번째), 장성리 시안문화여유국 부국장(오른쪽 다섯번째), 여행사, 기업, 단체 업무협약 체결 대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중국 단체여행 허용 이후, 인천 공항·항만을 이용한 중국 관광객들의 인천 관광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4월 26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현지 세일즈 및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중국 시안시와 정저우시를 방문했다.

중국 개별 및 특수목적 단체 등 중국 관광객의 수요 회복을 위해 4월 28일에 시안, 그리고 4월 30에는 정저우에서 인천관광 유치 세일즈를 개최했으며 협력 여행사 등과 함께 현지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수학여행·문화교류 단체 등 11만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파트너 여행사들로 구성된 합동 방문단을 꾸려 인천 관광 마케팅 주력 도시인 시안에서 현지 여행사 비투비(B2B) 상담과 세일즈콜을 시작으로 8만여 명의 무술·문화교류 단체 유치에 나섰다.

또 관광 신흥도시 정저우에서는 허난성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관광분야의 우호 협력을 다지고 역시 비투비(B2B) 상담과 세일즈콜을 진행해 인천의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하며 3만여 명의 관광객 유치 성과를 이뤘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8일 시안시를 방문해 팡 훙 웨이 시안시 위원회 서기를 만나 인천의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고, 인천관광공사의 기획유치 협약체결 등을 지원하며 양 도시 교류협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유치세일즈는 인천관광의 주요 시장 및 신규 관광 교류지 확장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더욱 알리고, 양국 상호 간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감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여성폭력 방지 민·관·경 실무협의체 개최
인천광역시는 ‘2024년 인천시 여성폭력방지 실무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실무 협의체는 인천시와 사법기관인 인천경찰청, 가정법원 그리고 28개소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과 교육청 등 여성폭력 관련 유관기관이 실무 중심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인천시는 여성폭력방지 실무협의체를 통해 경찰 협력과 현장의견을 반영해 ‘2024년 인천시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특화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가정폭력 피해자지원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시작하며 실효성 있는 여성폭력방지 실무 협의체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실무 협의체를 통해 제기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4월 18일 10개 경찰관서 학대예방경찰관(APO)과 실무회의를 개최해 여성폭력 피해자를 범죄현장에서 가장 먼저 대면하게 되는 경찰 역할의 중요성과 피해자 지원기관 연계, 사후 관리까지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빈틈없는 지원을 논의했다.

이번 2024년 여성폭력 방지 실무 협의체에서는 △2024년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특화사업 △2024년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 △가정폭력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경찰 조치사항 △여성권익시설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홍보와 협력 강화 △성매매피해여성 인권보호와 자립지원 확립 등의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각 안건은 경찰청,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인천시에서 제안된 내용으로 인천시 여성폭력 관련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 실현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는 실무협의체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해결하는 과정이 여성폭력 피해자지원에서 나아가, 인천시민이 폭력에서 안전하게 보호되고 피해자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실무협의체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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