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리는 인천! 요기조기 음악회'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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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4-04-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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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조기 음악회'를 본격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디아스포라인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국제 영화제다.

    특히, 올해는 인천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자, 개관 30주년을 맞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준비했으며 최근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요기조기 음악회(버스킹)'와 김윤아·장기하의 축하공연, 개막작 상영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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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뮤직 앰배서더 70팀 시민 찾아 곳곳으로

  • 제12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5월 17일 개막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일상 공간 곳곳을 문화와 예술로 가득 채우는‘우리는 인천! 요기조기 음악회’를 본격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비용을 내고 공연장을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300회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 시내 전역, 일상 속 공간 등 시민을 직접 찾아간다.

시는 시민이 지친 일상 속에서 문화로 행복한 일상을 상상하며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회를 특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지역적으로 균일하게 확보된 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 전통시장, 유니크베뉴 및 주요 관광명소 등 시민 밀집지역 30여 곳을 선정하고 ‘이 곳에 가면 언제나 공연이 펼쳐진다.’는 입소문이 나도록 공연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 1883 인천맥강파티,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공개모집(2024년 3월 25일~4월 5일)으로 음악을 통해 풍요로운 공연을 선보일 ‘인천 뮤직 앰배서더’ 70팀(전문예술단체 15팀, 동아리 55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천 뮤직 앰배서더는 시민 밀집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팀별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인기팀 선정, 공연영상 UCC(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 경연대회 등을 통해 앰배서더 인센티브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음악회 개최를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년 홍보 서포터즈, ‘요기조기 크루’도 운영한다. 10명의 크루를 별도 선정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공연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홍보한다.

시내 전역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 인만큼 인천e음몰과 당근마켓 등 생활권 밀접 매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요기조기 음악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우리는 인천 요기조기 음악회 발대식’이 5월 7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발대식에는 뮤직 앰배서더가 모두 참여하고 대표 뮤지션의 축하공연과 프리 버스킹, 시민참여 부대행사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는 인천! 요기조기 음악회’를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12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5월 17일 개막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아시아 유일의 디아스포라 영화제가 오는 5월 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따뜻한 여정이 펼쳐진다 밝혔다.

올해 열두 번째 맞이한 디아스포라영화제는 5월 17일 오후 7시 개막으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애관극장과 한중문화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영화상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디아스포라인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국제 영화제다.

특히, 올해는 인천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자, 개관 30주년을 맞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준비했으며 최근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요기조기 음악회(버스킹)’와 김윤아·장기하의 축하공연, 개막작 상영 등이 진행된다.

18일부터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75여 편의 영화상영 외에 감독과의 대화,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상영 프로그램 등 세부 일정은 5월 초에 인천영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즐겁게 다가가기 위해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 연극 공연, 시민참여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공존, 존중의 진정한 가치를 위해 인천시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문화정책과 문화콘텐츠팀 또는 인천영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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