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직원 절반 '연봉 5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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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4-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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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직원들의 절반이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값이 37만9000 달러(5억2264만원)라고 밝혔다.

    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은 37만9000 달러보다 적지만, 절반은 이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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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평균 연봉 37만9000달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직원들의 절반이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값이 37만9000 달러(5억2264만원)라고 밝혔다.

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은 37만9000 달러보다 적지만, 절반은 이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셈이다. 메타는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전체 직원 수가 6만9329명이라고 밝혔다. 약 3만5000명이 5억원 이상을 받는 것이다.

이 매체는 메타의 고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연구원이 제품 디자이너와 사용자 경험 전문가보다 기본급을 더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메타의 연봉 중간값은 3만5000∼12만 달러에 이르는 다른 일반적인 기술(테크) 기업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구글이나 아마존 등 빅테크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크게 두드러지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이들 빅테크에서도 3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원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타는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해고된 인원은 전체 직원 중 22%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효율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성과 평가와 구조조정을 강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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