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1분기 영업손실 140억원…적자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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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4-04-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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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루스첨단소재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4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에는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월 출하량이 처음으로 1000톤(t)을 초과했다고 솔루스첨단소재는 전했다.

    전자소재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274억원) 대비 14.2% 증가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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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4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박 수율 안정화로 전년 동기(-190억원)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으나, 해외 공장 건설·운영 고정비 등이 반영돼 적자가 이어졌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전지박·동박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전지박은 15.2% 증가한 4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도 헝가리 공장의 생산 안정화로 주요 고객사의 공급 물량이 증가했다. 특히 이달에는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월 출하량이 처음으로 1000톤(t)을 초과했다고 솔루스첨단소재는 전했다.

전자소재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274억원) 대비 14.2% 증가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IT기기 등의 수요 회복으로 디스플레이 전방산업 경기가 호전되며 공급량이 증가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현재 장기 성장 전략으로 모빌리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트렌드 등 기술 진화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처 확대를 위해 신규 소재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방산업 경기가 아직은 주춤한 상황에서 전지박과 전자소재 사업에서 10%대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특히 전지박 부문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포함한 고객사들의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고, 동박 역시 AI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며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제품 승인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 분당 캠퍼스 전경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 분당 캠퍼스 전경 [사진=솔루스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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