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노희용 후보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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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4-04-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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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의회에서 23일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노 후보자는 "이전에는 관심이 없었고 1·2차 공모가 있는지도 몰랐다"며 "총선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되고 방황하던 중 문화재단 관계자로부터 3차 공모에 대해 듣고 행정 경험을 살려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5개월 동안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정해지지 않아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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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노희용 후보가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23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노희용 후보가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광주광역시의회에서 23일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의원들은 2년 전 강기정 광주시장 선거를 도왔던 노 후보자가 독립적으로 재단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서임석 광주시의원은 "광주시가 직접 예산과 사업을 집행하고 싶어 하고, 문화재단은 수행 기관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많다. 시장과 정책 방향이 다르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심철의 시의원도 문화재단과 광주시 문화체육실의 정책이 상반됐을 때 해결책을 질문했다.
 
노 후보자는 "광주시와 조정이 필요한 업무는 효율성을 따지고 논리를 뚜렷하게 세워 건의하고 설득하겠다"고 답변했다.
 
공모가 늦어진 이유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심 의원은 "지난해 1·2차 대표이사 공모 결과 적격자 없음 처리되면서 시장이 총선 후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미룬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노 후보자는 왜 3차에서야 지원했느냐"고 물었다.
 
노 후보자는 "이전에는 관심이 없었고 1·2차 공모가 있는지도 몰랐다"며 "총선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되고 방황하던 중 문화재단 관계자로부터 3차 공모에 대해 듣고 행정 경험을 살려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5개월 동안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정해지지 않아 공석이었다.
 
노 후보자는 광주 동구청장을 두 번 지냈다.
또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 공보관, 문화관광정책실장을 지냈다.
 
광주시의회는 오는 29일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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