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 5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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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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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이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무지개다리사업’ 추진기관 공모에서 5년 연속 선정돼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무지개다리사업’ 추진기관 공모에서 5년 연속 선정돼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정부 사업으로서 재단은 2012년부터 ‘우리누리’ 라는 이름으로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유학생 등 지역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은 시의회, 인권단체, 대학 등 참여기관 및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문화다양성 보호를 위한 ‘광주시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 입법화를 위해 노력하고, 문화다양성 증진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도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원주민과 이주민의 문화적 연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다국적 밴드’ 운영, ‘주민과 노동자의 소통+전시’, 고려인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미니 FM 라디오 ‘고려 FM’을 송출한다.

세대 간 공감 형성을 위한 ‘세대공감 진로캠프’, 수화구현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장애우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고, ‘문화다양성 확산 페스티벌’을 통해 광주에 이주해 둥지를 튼 외국인들과 광주시민 모두가 어울릴 수 문화예술잔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영진 대표이사는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 간 공존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창조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이번 연속지원에 힘입어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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