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시간) UBS 세일즈·트레이딩 데스크가 고객 노트에서 “SK하이닉스 ADR 매수와 한국 주식 매도를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UBS는 미국 증서가 보유와 운용 측면에서 더 편리하고 비용도 낮아 헤지펀드 등 해외 투자자에게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한국 주식을 직접 담기 어려운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미국 개인투자자 수요도 새로 유입될 수 있다. UBS는 미국 증권사를 통한 한국 주식 접근성이 아직 제한적이고, SK하이닉스에 대한 글로벌 개인투자자 보유 비중도 낮다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 ADR은 오는 10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10주가 보통주 1주를 나타내는 구조다.
UBS는 이 같은 전환 제약이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 국내주를 미국 증서로 자유롭게 바꾸기 어렵다면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물량이 제한된다. 이 경우 투자 수요가 몰리면 미국 증서가 국내 주식보다 비싸게 거래될 여지가 커진다.
비슷한 사례로는 대만 TSMC가 거론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TSMC ADR은 이달 대만 상장주보다 평균 16%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