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또 직격..."文 믿고 사냥개 돼 우리 짓밟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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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04-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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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짓밟던 사람 데리고 왔는데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했던 한 전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는 당의 선거를 지휘한 점을 꼬집은 것이다.

    홍 시장은 지난 11일에도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하다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며 한 전 위원장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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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향해선 "그 밑에서 박수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짓밟던 사람 데리고 왔는데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라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을 동시에 직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지난 1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런 노예근성으로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립, 자강할 생각은 털끝만치도 안하고 새털같이 가벼운 세론(世論) 따라 셀럽이 된 대한민국 특권층 1% 밑에서 찬양하며 사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렇게는 살지 않는다. 내 힘으로 산다. 내 힘으로 살다가 안되면 그건 내 숙명이다. 호랑이는 굶주려도 풀은 먹지 않고 선비는 아무리 추워도 곁불은 쬐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했던 한 전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는 당의 선거를 지휘한 점을 꼬집은 것이다.

홍 시장은 지난 11일에도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하다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며 한 전 위원장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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