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투표율 오후 3시 59.3%…동시간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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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4-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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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59.3%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는 2.8%포인트(p) 높은 수치다.

    오후 3시 투표율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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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대보다 2.8%p↑…기록 경신 전망

  • 전남 63.7% 최고·제주 55.3% 최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관악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 마련된 서림동제1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서울 관악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 마련된 서림동 제1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59.3%로 집계됐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을 앞설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선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625만977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6년 15대 총선 이후 같은 시간대 최고 투표율이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는 2.8%포인트(p) 높은 수치다. 

오후 3시 투표율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63.7%를 기록한 전남이다. 그다음으로 세종(62.7%), 전북·광주(61.4%), 서울(60.6%)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55.3%)다. 이어 대구(55.8%), 인천(57.5%), 울산·충남·충북(58.4%) 등 순이다.

경기의 투표율은 58.6%를 기록했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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