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강진에 피해자 늘어나..."4명 숨지고 711명 부상, 韓 국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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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4-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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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만 소방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약 100채에 이르는 건물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만 지진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됐는데, 건물이 약 45도가량 기울어지고 연기가 자욱한 아찔한 상황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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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사진AP·연합뉴스
대만 지진 [사진=AP·연합뉴스]

대만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만 정부는 3일 "화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4명이 숨지고 7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기에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물 피해도 상당했다. 대만 소방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약 100채에 이르는 건물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만 지진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됐는데, 건물이 약 45도가량 기울어지고 연기가 자욱한 아찔한 상황이 공개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진 여파로 대중교통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타이베이와 가오슝 지하철 전 노선이 약 40분에서 60분가량 멈췄고, 한때 고속철도 전 노선까지 운행이 중단됐다. 

더욱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사 공장이 흔들리며, 생산라인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대한민국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화롄 지역에는 약 50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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