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이었나"...트럼프 SNS 트루스소셜 2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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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기자
입력 2024-04-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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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데뷔를 했던 트루스소셜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은 1일 주가가 21.5% 급락한 48.66달러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미디어의 시장 가치는 약 20억 달러 감소해 65억 달러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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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새 21.5% 하락...트럼프 지분가치도 '위축'

트루스소셜 앱 화면 사진AFP 연합뉴스
트루스소셜 앱 화면 [사진=AFP·연합뉴스]


화려한 데뷔를 했던 트루스소셜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 모회사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21% 가까이 급락하며 상장 전 가격으로 되돌아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에 대해 "초기 열정이 사라졌다"고 촌평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은 1일 주가가 21.5% 급락한 48.66달러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미디어의 시장 가치는 약 20억 달러 감소해 65억 달러로 낮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지분 가치도 지난주 48억8000만달러까지 올랐으나 이날 38억3000만달러로 쪼그라들었다.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달 26일 기업인수목적회사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와 합병하는 형태로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DWAC 주가는 트럼프 미디어와 합병을 예고하면서 지난달 28일 약 255% 급등했었다.

트루스소셜의 급락세는 이날 발표된 회사 실적 영향으로 보인다. 트럼프 미디어는 1일 지난해 5820만달러(약 790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했다.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은 410만달러(약 56억원)에 머물렀다. 대부분의 손실은 3940만 달러(약 534억원)의 이자비용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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