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도 "美,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 때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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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기자
입력 2024-03-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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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미국 정부가 자국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31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7월 워싱턴 DC에서 개최 예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한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회담 의제는 세 나라의 군대를 활용한 방위 태세 강화, 정보공유 원활화, 사이버 보안 협력 확대 등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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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 소식통 인용 "7월 나토 정상회의 때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방안 조율 중"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3년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정상회의를 가진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가 2023년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정상회의를 가진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오는 7월 미국 정부가 자국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31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7월 워싱턴 DC에서 개최 예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한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회담 의제는 세 나라의 군대를 활용한 방위 태세 강화, 정보공유 원활화, 사이버 보안 협력 확대 등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북한과 군사협력을 강화한 러시아에 대한 대응 방안도 교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중국의 경제적 압력을 문제 삼아 반도체 등 중요 물자의 공급망 구축을 포함한 경제 안보 협력을 한일 양국 정부와 진행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3국 정상은 지난해 8월 18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만나 매년 최소 1번씩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교도통신은 오는 7월 회의가 당시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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