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응급처치 교육·홍보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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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성주 기자
입력 2024-03-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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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4개소 및 대한적십자사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홍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안전한 생활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고층 건축물 재난관리 선제적 대응 마련 인천광역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 사회재난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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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자별 맞춤형 무료 교육도 진행

  • 초고층 건축물 재난관리 선제적 대응 마련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29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홍보사업 협약식에서 협약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도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부회장 이운정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정현민 인하대병원 응급의료부센터장 박덕수 행정부시장 양혁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송명제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과교수 사진인천시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29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홍보사업 협약식'에서 협약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도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부회장, 이운정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정현민 인하대병원 응급의료부센터장, 박덕수 행정부시장, 양혁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송명제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과교수)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4개소 및 대한적십자사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홍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시행에 따른 생존율은 미시행 시에 비해 약 2.2배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돼,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대상자는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로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및 산업체 안전 관리책임자, 구급차 및 운송사업용 자동차 운전자, 보건교사, 체육시설, 소방시설 및 관광시설의 의료구호 또는 안전업무 종사자, 유치원 교사, 보육교사, 체육지도자 등으로 2년에 1회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 외 일반인도 원하는 경우 언제든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 기관은 대상자별 맞춤형 무료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축제등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운영 및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지역 교육기관(붙임 참조)에 유선으로 문의·신청할 수 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안전한 생활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초고층 건축물 재난관리 선제적 대응 마련
인천광역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 사회재난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송도, 청라 등 신도시에 늘어나는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관리 대응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맞춤형 재해 대책 필요성에 대한 재난안전 대응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새로운 주거문화와 소비문화를 동시에 창출해 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초고층 건축물이 최근 경쟁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초고층 건축물 특성상 많은 인원이 안전한 곳으로 피난하기 어렵고 소방대원들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이 어려워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고층 건물의 화재 발생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 등을 중점 검토했다.

소방본부에서는 초고층 건물 상층부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방차량 확보를 검토하고, 시는 재난안전전문가 교육 시 방화문 개방방지 안내문 부착 및 지속적인 방송을 통해 시민 참여 교육을 강화한다. 장기적으로는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비치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은 “화재 시 초기 진압과 효율적인 대피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에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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