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 일본에서도 통했다...일본 도쿄도 분쿄구 '도시교류 페스타' 초청 참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규홍 기자
입력 2024-03-26 16:4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송파구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도 분쿄구에서 열린 '도시교류 페스타'에 초청되어 송파구 도시브랜드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이에 구는 일본 분쿄구와 오는 4월 26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앞두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일본 분쿄구 초청으로 구 청사인 시빅센터에서 열린 '도시교류 페스타'에 참가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도시브랜드·관광자원 홍보…관람객 1500명, '하하‧호호'에 큰 호응

  • 송파구-분쿄구, 4월 26일 우호협력 MOU…문화, 관광 등 활발히 교류

지난 16일 일본 도교도 분교구 시빅센터구청에서 열린 ‘도시교류 페스타’에서 송파구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사진송파구
지난 16일 일본 도교도 분교구 시빅센터(구청)에서 열린 ‘도시교류 페스타’에서 송파구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사진=송파구]
송파구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도 분쿄구에서 열린 ‘도시교류 페스타’에 초청되어 송파구 도시브랜드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일본 분쿄구는 도쿄도 23개 특별구 중 하나로 도쿄 중앙에 자리한 인구 24만4000여명의 도시이다. 도교 돔과 동경대, 킹 레코드 본사 등이 위치하여 관광과 교육의 중심지로 송파구와 비슷한 점이 많은 도시이다. 

이에 구는 일본 분쿄구와 오는 4월 26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앞두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일본 분쿄구 초청으로 구 청사인 시빅센터에서 열린 ‘도시교류 페스타’에 참가했다. 분교구의 국내외 교류 도시 매력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하여 열리는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분쿄구의 일본 내 13개 자매도시와 독일, 터키, 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등이 참가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송파구가 유일했다.

이날 송파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송파구 도시브랜드(CI, 캐릭터)와 기념품을 전시하고 SNS 팔로우,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가 큰 호응을 받았다. ‘88서울올림픽’ 개최도시의 정체성을 담아 당시 마스코트인 호돌이‧호순이를 스토리텔링하였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며 15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과를 올렸다.

관람객들은 “호랑이 탈을 쓴 캐릭터가 정말 귀엽다”, “서울과 송파구에 꼭 한 번 놀러 가고 싶다”, “서울올림픽을 기억하는데, 호돌이‧호순이의 아이들을 캐릭터로 다시 만나니 반갑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9일, 20일에는 일본 분쿄구 대표단이 송파구를 방문했다. 나리사와 히로노부 구청장을 포함한 10명의 대표단은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CCTV통합관제센터, 송파책박물관, 올림픽공원과 서울스카이 등 송파구 주요 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봤다. 

서 구청장은 "오는 4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계기로 일본의 다양한 도시와 보다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여 송파구와 서울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숨겨진 매력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