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장관 "北 위협에도 한·미동맹 통해 억제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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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3-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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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일 방한 중인 영 김 미국 하원의원(공화당)을 비롯한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의원들을 만나 남·북관계 등 현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면담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과 도발 가능성에 대해 한·미동맹을 통해 확고한 억제체제를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며 "자유로운 평화 통일의 달성을 위해 많은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이기도 한 김 의원은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서 12살에 미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했다"면서 "남·북(문제), 한반도 통일과 같은 중요한 사안들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가슴에 와닿고, 제가 깊이 새기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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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면담

 
김영호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일 방한 중인 영 김 미국 하원의원(공화당)을 비롯한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의원들을 만나 남·북관계 등 현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면담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과 도발 가능성에 대해 한·미동맹을 통해 확고한 억제체제를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며 "자유로운 평화 통일의 달성을 위해 많은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이기도 한 김 의원은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서 12살에 미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했다"면서 "남·북(문제), 한반도 통일과 같은 중요한 사안들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가슴에 와닿고, 제가 깊이 새기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우려하는 것이 바로 북한의 상황"이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평화로운 통일의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북한이) 그 어느 때보다도 미사일 도발 등 수위를 계속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스터디그룹'은 미국 의회내 초당적 의원 모임으로, 이번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 예방 및 외교안보 분야 장관들과 면담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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