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993년 창립 이래 첫 전사적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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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기자
입력 2024-03-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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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마트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희망퇴직 관련 세부내용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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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마트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점포별이 아닌 전사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한다.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월급여 24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기본급 기준 40개월치에 해당한다. 생활지원금 2500만원과 직급별 전직 지원금 1000만~3000만원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이마트는 다음달과 오는 5월 각각 폐점 예정인 천안 펜타포트점과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에서 근무자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점포별 희망퇴직에 이어 이번에는 전사적 희망퇴직을 통해 수익성 강화와 인력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이마트 직원은 2만2744명으로 전년 대비 1100명 감소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1%, 영업이익은 27.4% 줄었다. 

이마트 직원 수는 2019년 6월 말 2만5000여명에서 2022년 말 2만3000여명으로 줄었다. 작년 말에는 2만2000여명으로 감소했다. 

이마트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희망퇴직 관련 세부내용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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