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협상 최종 단계…합의 불발 땐 험악한 일"

  • "이란, 핵무기 갖도록 두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국면에 들어섰다고 밝힌 가운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추가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압박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네티컷주 뉴런던에 있는 해안경비대사관학교를 방문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란과 관련해 최종 단계에 있다"며 "어떻게 될지 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합의를 하게 되거나, 아니면 조금 험악한 일들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1월 중간선거 때문에 이란 전쟁 해결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모두가 중간선거를 얘기하지만 나는 전혀 서두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해안경비대사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도 이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했다. 우리는 그들을 더 강하게 타격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아주 간단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군사력이 상당 부분 약화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것이 사라졌다. 그들의 해군은 사라졌다. 공군도 사라졌다. 거의 모든 것이 사라졌다"며 "유일한 질문은 우리가 가서 그것을 마무리할 것인가, 그들이 문서에 서명할 것인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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