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입성한 김동명 LG엔솔 사장···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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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3-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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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사내이사에 등극하며 이사회에 입성했다.

    김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초격차 제품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강조한 만큼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질적성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LG엔솔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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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질적성장에 총력 기울일 것"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지난 6~8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사내이사에 등극하며 이사회에 입성했다. 

김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초격차 제품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강조한 만큼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질적성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LG엔솔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선 △김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신미남·여미숙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한승수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에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그는 1969년생으로 지난해 말 LG엔솔 신임 CEO로 선임된 인물이다. 

김 사장은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연구개발(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4년 모바일전지 개발센터장과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았다.

김 사장은 질적 성장을 위해 △초격차 제품·품질 기술력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 △압도적인 고객 충성도 확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기술과 사업모델 혁신 선도를 주문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이창실 LG엔솔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도 인사말에서 "지난해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성이 높은 북미 수요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해 2년 연속 연 30% 이상의 매출 성장세와 영업이익 전년 대비 78% 증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강점을 가진 프리미엄 제품에서 경쟁력과 안정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46시리즈 양산도 본격화할 예정이다"라며 "보급형은 LFP(리튬·인산·철)배터리 등 신규 제품을 추가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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