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CJ,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 목표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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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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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이 25일 CJ에 대해 자회사 기업가치 및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추정 기업가치를 5조2000억원, CJ올리브네트웍스 3600억원, CJ푸드빌 358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비상장 3사의 지분가치는 3조37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연구원은 CJ의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의 2023년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38.0% 증가한 3조8612억원, 영업이이과 당기순이익은 69.8%, 66.9% 늘어난 4660억원, 3473억원을 시현한 점을 들며 기업가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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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대신증권이 25일 CJ에 대해 자회사 기업가치 및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CJ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한 3473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CJ푸드빌 역시 32.2%, 25.6% 늘어난 361억원, 358억원을 기록,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추정 기업가치를 5조2000억원, CJ올리브네트웍스 3600억원, CJ푸드빌 358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비상장 3사의 지분가치는 3조37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연구원은 CJ의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의 2023년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38.0% 증가한 3조8612억원, 영업이이과 당기순이익은 69.8%, 66.9% 늘어난 4660억원, 3473억원을 시현한 점을 들며 기업가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말 오프라인 점포수가 1338개(직영 1112개·가맹점 226개)로 2022년 말 대비 40개가 늘면서 외형 성장과 오늘드림 고도화로 온라인 매출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며 "기업공개( IPO) 혹은 CJ와의 합병 추진 시 예상되는 기업가치는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높은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CJ의 기업가치를 기존 4조8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올리면서 " CJ올리브영의 가치가 커질수록 CJ그룹의 후계 및 지배구조는 견고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CJ 비상장 자회사 3사의 지분가치 상승을 포함해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점을 들며 CJ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컨센서스 기준으로 4개의 상장 자회사들의 올해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의 2024년 당기순이이익 기대치는 43%, 15% 높아졌고 CJ ENM과 CJ CGV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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