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주 금척리 고분군 조사·연구 현황 검토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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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03-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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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또 다른 신라 이야기, 금척(金尺) 고분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가 '경주지역의 신라고분 전개와 금척리 고분군'을 주제로 지금까지의 신라 적석목곽묘 연구 성과와 이를 통해 본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가 갖는 의미에 대해 짚어보는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일제강점기 이후 지금까지 금척리 고분군의 조사 현황과 연구 성과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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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또 다른 신라 이야기, 금척(金尺) 고분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적 ‘경주 금척리 고분군’에 대한 중장기 학술발굴조사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름 40m 이상의 중·대형분을 포함한 금척리 고분군의 조사·연구 현황과 문헌·고고학적 성격, 고분군의 지형·입지 분석 내용 등을 검토한다. 올해 5월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시행하는 발굴조사의 방향도 함께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6개로 구성된다. 먼저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가 ‘경주지역의 신라고분 전개와 금척리 고분군’을 주제로 지금까지의 신라 적석목곽묘 연구 성과와 이를 통해 본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가 갖는 의미에 대해 짚어보는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일제강점기 이후 지금까지 금척리 고분군의 조사 현황과 연구 성과를 살펴본다.

이어 △금척리 고분군 조사를 위한 사전 검토 △금척리 고분군 조사방법론 검토 △경주 금척리 고분군의 입지환경 △고분군 일대 추정 유구반응 분석 △신라사 속의 금척리 고분군과 모량부의 역할 △금척리 고분군과 신라 중심 고분군 비교 검토가 이뤄진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용성 한빛문화재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앞으로 있을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의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신라 고분 연구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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