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원칩' 플라스틱 절반 줄인다…"연간 플라스틱 1t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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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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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원칩의 유심 플레이트를 절반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췄다.

    원칩 이용 안내문과 배송 봉투도 친환경 FSC 인증을 받은 소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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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1년 U+망을 사용하는 40여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는 물론,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의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 '원칩'을 선보였다. 원칩 판매량은 2022년 9만4600여건에서 지난해 28만여건으로 1년 만에 3배가량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원칩의 유심 플레이트를 절반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췄다. 원칩 이용 안내문과 배송 봉투도 친환경 FSC 인증을 받은 소재로 변경했다. FSC 인증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 훼손과 지구 환경 파괴를 막고자 국제산림관리협회에서 만든 국제 인증제도다.

보통 유심칩은 파손을 방지하고 휴대가 쉽도록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에 부착해 판매한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삽입되는 유심칩은 전체 유심 판(플레이트)의 10% 정도다. 회사 관계자는 "나머지 90%는 버려지고 있는데, 장당 약 1g 이상 플라스틱이 낭비되는 셈"이라고 짚었다.

올해 원칩 판매량이 100만개로 예상되는 만큼 유심 플레이트 크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연간 약 1톤(t)의 플라스틱 낭비를 없앨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친환경 인증 소재를 사용해 연간 5t가량의 종이 쓰레기를 줄여 나무 90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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