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한·미훈련 상황 점검…"적 도발 시 압도적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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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3-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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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일 정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습 일주일째를 맞아 주요 현장을 지도하며 연습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공중전력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통해 실전적인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해 완벽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라"며 "평시 24시간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만약 적이 도발할 경우 뒤를 돌아보지 말고 주저함 없이 압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번 현장 지도가 점증하는 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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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2작전사령부 지휘소·공군 공중전투사령부 등 방문

한·미 군 당국의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이 시작된 지난 4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 활주로에서 공군의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미 군 당국의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이 시작된 지난 4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 활주로에서 공군의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일 정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습 일주일째를 맞아 주요 현장을 지도하며 연습 상황을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대구의 육군 2작전사령부 지휘소에서 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효과적인 합동후방지역작전 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전시 2작전사는 합동 후방지역 안정 유지뿐 아니라 비전투원 후송작전(NEO)과 연합 전시증원(RSOI) 지원을 통해 전쟁의 승리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평시 해안 감시·경계작전과 후방지역 대테러작전 등을 할 때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이어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와 제2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작전센터를 방문했다.

KAMD 작전센터는 한반도의 미사일방어작전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공군 탄도탄작전통제소(KTMO-Cell)에서 출발해 지난해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했다. KAMD는 선제타격 체계인 킬체인(Kill chain), 주요 전략 표적을 초토화하는 대량응징보복(KMPR)과 더불어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성한다.

김 의장은 "공중전력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통해 실전적인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해 완벽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라"며 "평시 24시간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만약 적이 도발할 경우 뒤를 돌아보지 말고 주저함 없이 압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번 현장 지도가 점증하는 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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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의장이 현장을 지도했다고?, 이거 북조선 아나운서가 정은이 에게 쓰는 말 아닌가? 우리나라 언론이 왜 북한의 표현 방식을 따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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