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TX-B로 인천과 서울 도심 30분 연결...교통 혁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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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4-03-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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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7일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점이 30분 내로 연결된다"며 "인천 시민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 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은 인천 교통의 혁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여의도역, 용산역, 서울역 등을 지나 경기 남양주 마석역까지 14개 역을 거쳐 총 82.8㎞를 운행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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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GTX-B 착공 기념식 참석..."GTX D‧E도 임기 내 착수, 직접 챙긴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점이 30분 내로 연결된다"며 "인천 시민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 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은 인천 교통의 혁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여의도역, 용산역, 서울역 등을 지나 경기 남양주 마석역까지 14개 역을 거쳐 총 82.8㎞를 운행하는 노선이다. 향후 6년간 6조8478억원이 투입된다. 14개 역 모두 환승역으로 기존 철도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최고 시속 180㎞의 속도로 초연결 광역경제권이 구축되는 것"이라며 "도시의, 도시 간의 심리적 거리가 줄고 주거와 상업, 문화와 관광의 밀도가 더욱 촘촘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 "새로 들어서는 GTX역을 중심으로 해서 기업이 들어오고 상권이 형성되면서 투자와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며 "GTX가 인천의 교통지도는 물론 산업지도, 생활지도, 문화지도까지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대선 때 수도권 30분대 출퇴근을 약속드렸고, 작년 1월 GTX-B 사업의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며 "정부는 60회 이상 집행전략회의를 열었고, 설계와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인천은 대한민국 국제 교통과 국내 교통이 만나는 글로벌 교통허브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GTX-B노선을 가평, 춘천까지 연장해 강원도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광명, 강남, 수서, 잠실, 경기도 광주, 강원도 원주를 잇는 GTX-D노선, 인천 청라와 부천, 서울 강서구를 거쳐 은평구, 중랑구, 경기도 남양주로 이어지는 GTX-E 노선 건설 착수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 임기 내에 GTX-D노선과 E 노선에 대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해서 착공 기반을 확실하게 다져 놓겠다"며 "우리 정부는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행동하는 정부다. 인천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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