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공에 초대형 달 띄운다...150m 위에서 야경 보는 '서울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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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수습기자
입력 2024-02-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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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초대형 달이 뜰 예정이다.

    서울시가 오는 6월 서울 여의도 밤하늘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 기구 '서울의 달'을 띄운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서울의 달 디자인과 세부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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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명 탑승, 비행시간 15분

  • 안전 위해 수직 비행만 가능

서울시가 오는 6월 서울 여의도 밤하늘을 밝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 기구 서울의 달의 디자인과 세부 운영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사진은 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의 달 조감도
서울시가 오는 6월 서울 여의도 밤하늘을 밝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 기구 '서울의 달'의 디자인과 세부 운영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사진은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에 초대형 달이 뜰 예정이다.

서울시가 오는 6월 서울 여의도 밤하늘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 기구 '서울의 달'을 띄운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서울의 달 디자인과 세부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보름달을 닮은 열기구와 비슷한 노란 빛의 가스 기구 기낭에는 서울시 도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들어간다. 하트, 느낌표, 스마일 그림문자 등이 보름달을 장식한다. 

이 기구에는 탑승객 30명이 탈 수 있다.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최대 150m를 난다. 

서울시는 안전을 위해 헬륨가스로 구조물을 채웠다고 설명했다. 헬륨가스는 불활성, 비인화성 기체로 인체에 무해하고 폭발성이 없다.

다만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해 수평 비행은 어렵고 수직 비행만 가능하다.  

서울시는 일주일 이상 시범 비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 뒤 장마·태풍 등 기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6월 말부터 비행을 시작한다. 

운영은 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탑승비는 대인 기준 2만5000원 예정이다.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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