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웨덴 나토 합류에 "회원국 결정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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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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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27일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데 대해 나토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국은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안정과 평화에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변인은 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한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국방 물자를 더 지원하길 바란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우크라이나에 대해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우리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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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하지 않을 것"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27일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데 대해 나토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나토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 글로벌 파트너"라며 "이번 스웨덴의 가입에 대해서는 나토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안정과 평화에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변인은 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한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국방 물자를 더 지원하길 바란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우크라이나에 대해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우리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황에 따라서 우방국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대변인은 러시아 알렉세이 나발니가 수감자 교환 협상을 통해 석방되기 직전에 돌연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난 19일에 발표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러시아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나발니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의 갑작스런 죽음이 철저하고 투명하게 그 배경이 밝혀져야 된다고 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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