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美센트루스와 원전연료 공급 협력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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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4-02-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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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핵연료·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와 안정적인 원전 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원전 연료로 사용되는 농축 우라늄 공급사를 다변화함으로써 연료 수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 허가를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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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아미르 벡슬러 미국 센트루스 최고경영자CEO사진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아미르 벡슬러 미국 센트루스 최고경영자(CEO)[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핵연료·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와 안정적인 원전 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의향서에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원자력 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사의 구체적 사업 목표가 담겼다. 한수원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원전 연료로 사용되는 농축 우라늄 공급사를 다변화함으로써 연료 수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 허가를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크턴에 있는 시설에서 20kgU의 고순도저농축우라늄 초도 생산에 성공해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안정적 원전 연료 공급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착수하겠다"며 "향후 원전 연료 공급망 협력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협력 분야를 지속해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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