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보장 설계, 인수심사 한번에"…DB손보 'AI비서'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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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4-02-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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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손해보험이 최근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AI비서는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설계사 및 지점장이 보장 설계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한다.

    이후 AI가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하고, 사고정보 등을 확보해 인수심사와 그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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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명 고객 대상 3억원 계약 체결

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최근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 맞춤설계, 사전심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영업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AI비서는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설계사 및 지점장이 보장 설계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한다. 이후 AI가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하고, 사고정보 등을 확보해 인수심사와 그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해 영업 현장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6월 최초 도입 후 월 6000명의 설계사가,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AI비서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맞춤 플랜 제공과 시장 흐름에 맞는 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보는 최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9년 업무자동화 시스템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을 도입한 이후 130개 업무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질병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빅데이터 기반 보장분석과 AI기반 사전 인수심사 절차를 접목했다. 지난해에는 고객별 보장분석과 설계 등 보험 가입을 위한 계약 체결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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