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총력...저출생·지방 소멸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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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4-02-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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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는 26일 포항시, 안동시와 도청 안민관 K창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3년 7월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 7개 특화단지 선정과 함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을 발표하고 12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계획을 공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중심의 지방 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투자 활성화와 저출산 대책 등을 강도 있게 추진 중이며,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도는 구미 반도체, 포항 2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해 3대 국가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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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의 생산·실증과 포항의 연구 개발 역량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

  • 백신 중심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분야 확대를 통한 특화단지 육성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 업무 협약 체결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 업무 협약 체결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26일 포항시, 안동시와 도청 안민관 K창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 인사 말씀, MOU 체결,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지역 내 바이오․백신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포항시, 안동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기술 산업화 역량(R&D)과 생산·실증 분야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대응한다.
 
안동에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백신 후보 물질 발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후보물질비임상시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임상시료생산) 등 백신 생산 지원 기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에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등 백신과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연구 개발을 위한 시설과 연구 인력을 갖춘 장점이 있다.
 
한편 도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로 기업 민간 투자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 ‘지방 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 정부’ 비전 아래 도내 지·산·학·연 협업 네트워크로 역량을 집중해 경상북도 주도 지방 시대를 추진한다.
 
도는 혁신벤처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위해, 5년 간 1조원 규모 민간투자펀드 조성으로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2022년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첨단전략기술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를 지정했으며, 2023년 5월 바이오 분야를 추가 지정했다.
 
2023년 7월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 7개 특화단지 선정과 함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을 발표하고 12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계획을 공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중심의 지방 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투자 활성화와 저출산 대책 등을 강도 있게 추진 중이며,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도는 구미 반도체, 포항 2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해 3대 국가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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