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작년 영업익 6045억…신재생에너지 사업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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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4-02-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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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솔루션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케미칼 부진을 소폭 만회했다.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 장기화와 4분기 정기보수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은 14.2% 줄어든 9889억원, 영업이익은 82.2% 증가한 64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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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케미칼 부진을 소폭 만회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5%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 증가한 13조2887억원이다. 순손실은 155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8%, 62.3%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매각이 늘어난 결과다.

케미칼 부문 매출은 13.7% 감소한 5조974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89.9% 줄어든 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 장기화와 4분기 정기보수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은 14.2% 줄어든 9889억원, 영업이익은 82.2% 증가한 643억원이다.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부품 소재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원재료 가격 하락과 생산 효율화 노력이 수익성 확대로 이어졌다.

이날 한화솔루션은 4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보통주 기준 주당 300원이다. 배당 총액은 517억 원이다.

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모듈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연내 미국 카터스빌 공장이 가동하면 현지 생산·판매량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화솔루션
[사진=한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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