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재생에너지로 대응한다…NH농협은행-한화솔루션 맞손

  • 은행권 최대규모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사진NH농협은행
임세빈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오른쪽과) 유재열 한화솔루션 한국사업부장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직접전력거래계약'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농협은행은 한화솔루션과 탄소중립 달성 및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은 기업이 친환경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핵심적인 기후위기 대응 수단으로 꼽힌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5년 체결한 4메가와트(㎿) 규모의 1차 계약에 이어 이번 추가 협약으로 총 8㎿급 규모의 친환경 전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 은행권에서 직접 PPA 방식으로 확보한 친환경 전력 중 최대 규모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4㎿급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향후 20년간 공급받게 된다. 해당 전력은 NH의왕통합IT센터 가동에 전량 투입될 예정이다.

임세빈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선도은행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조달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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