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협력 통해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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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4-02-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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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6G)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SKT)은 6세대 이동통신(6G)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기술 개발에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지주사 NTT, 미국 노키아 벨연구소가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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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NTT도코모·NTT·노키아, MWC 2024서 공동 전시

SK텔레콤SKT은 6세대 이동통신6G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6G)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술 개발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일본 요코스카시 NTT R&D센터에서 진행된 기술 협력 회의에 참석한 모습.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SKT)은 6세대 이동통신(6G)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기술 개발에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지주사 NTT, 미국 노키아 벨연구소가 협력했다. 

개발한 기술은 통신과 AI의 융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에 AI를 접목한 것이다.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했다.

기존 시스템은 송수신기 간 무선 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별도의 제어 신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AI 기반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통해 제어 신호 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효율을 개선했다.

4사는 연구소 내 채널 에뮬레이터(모방) 환경뿐만 아니라 실제 무선 환경에서도 관련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실 환경에서 AI 기반 기지국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적용한 결과 평균 10% 이상의 속도 향상이 확인됐다.

이번 개발은 SKT의 AI 인프라 영역에서 무선 송수신뿐만 아니라 기지국 운용최적화·자동화 등 전 영역에 걸쳐 AI를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SKT는 지난 2022년 NTT도코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6G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6G 핵심 기술 개발 협력 차원에서 NTT와 노키아 벨연구소를 포함한 4개사 협력 체계를 구축해 소기의 성과를 창출했다.

SKT는 NTT도코모와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6G 시뮬레이터 등 4사 협력의 개발 내용과 결과를 공동 전시·시연할 예정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개발은 글로벌 사업자·제조사와의 6G 핵심 기술 개발 협력의 신호탄으로, 한·미·일·유럽 민간협력 사례"라고 강조하며 "AI 컴퍼니로서 당사의 근간인 인프라 영역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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