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곧 日외무상과 첫 대면…브라질 G20 계기 한일 외교장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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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2-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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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한국·일본 외교장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오전(한국시간 21일 오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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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관계 개선 방안 등 논의할 듯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한국·일본 외교장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오전(한국시간 21일 오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만난다. 지난달 10일 임명된 조 장관이 가미카와 외무상과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다.
 
두 장관은 지난달 23일 첫 통화에서 현재의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강화하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협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일관계 개선 분위기를 이어갈 방안과 한국의 강제징용 해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취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한·일 관계의 개선 흐름을 타서 일본의 민간기업들도 함께 배를 타는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에 동참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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