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도 '소라' 맞먹는 영상 생성형 AI 기술 보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성진 기자
입력 2024-02-19 16:3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인공지능(AI)으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18일(현지시간) X에서 미국의 IT 유튜버 'Dr Know it all Knows'가 올린 "오픈AI의 소라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버전 12와 어떤 관련이 있느냐"라는 제목의 영상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테슬라의 FSD 버전 12는 기존처럼 개발자의 명령 코드로 자율 주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운전 동영상을 보고 자율 주행을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 글자크기 설정
  • 연구기간 1년 걸려 가능하다고 설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인공지능(AI)으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18일(현지시간) X에서 미국의 IT 유튜버 'Dr Know it all Knows'가 올린 "오픈AI의 소라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버전 12와 어떤 관련이 있느냐"라는 제목의 영상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테슬라의 FSD 버전 12는 기존처럼 개발자의 명령 코드로 자율 주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운전 동영상을 보고 자율 주행을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는 지난 1년 간 실험을 진행해 (AI의) 동영상 생성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 AI가 텍스트를 기입하면 자동으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소라의 데모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테슬라도 AI 동영상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다만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자체 훈련량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기술이 아직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가 보유한 기술은 차량에서 녹화된 영상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소라처럼 놀랄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FSD 이용자의 차량 내·외부에서 촬영된 영상을 수집해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한다. 

머스크 CEO는 FSD 버전 12가 아직 미완성 상태인 점도 인정했다. 현재 FSD버전 12.12는 베타 테스트 상태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여유가 있으면 올해 말에 꼭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튜버 'Dr Know it all Knows'는 테슬라 FSD 버전12 AI의 추론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FSD 버전 12는 여러 방면에서 놀랍다"며 "FSD 버전 12는 낮은 해상도인 36fps에서도 AI가 스스로 추론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