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필리핀 니노이아키노 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4조원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4-02-16 15:1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필리핀 산미구엘(SMHC) 및 현지 재무투자사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이 16일 필리핀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민간투자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은 2019년 기준 여객 480만명, 화물 72만톤을 처리한 필리핀 대표 관문공항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터미널 확장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해 연간 여객 처리용량을 6200만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공항운영 컨설팅 서비스(TSA) 계약체결 등 신규 수익원을 창출해 수익구조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니노이아키노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는 2021년 공사가 수주한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운영사업에 이어 동남아시아 내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서의 공사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이라며 "그간 축적한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저변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필리핀 산미구엘(SMHC) 및 현지 재무투자사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이 16일 필리핀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민간투자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은 2019년 기준 여객 480만명, 화물 72만톤을 처리한 필리핀 대표 관문공항이다. 공사는 사업 기간 25년(2024∼2049년) 동안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 누적 매출액은 36조900억원, 총사업비는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사가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사업으로, 공사는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의 항공수요를 바탕으로 앞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지분율 10%)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터미널 확장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해 연간 여객 처리용량을 6200만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공항운영 컨설팅 서비스(TSA) 계약체결 등 신규 수익원을 창출해 수익구조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니노이아키노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는 2021년 공사가 수주한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운영사업에 이어 동남아시아 내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서의 공사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이라며 "그간 축적한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저변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